지난 주말, 세리에 A 21 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는 산 파올로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2-1의 값진 승리를 따냈다.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에 A 리그 8경기 연속 골에도 불구하고 마우리시오 사리 현 유벤투스 감독의 친정팀 복귀전은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인터밀란이 홈에서 칼리아리를 상대로 1:1로 비 승점을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는 바람에 3점 차로 앞설 수 있게 되었다.
나폴리는 피에트르 지엘린스키와 로렌조 인시네의 두 골로 앞서갔으며 후반전 추가 시간에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이 터지면서 얼마 남지않은 시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동점을 만들 수 있었던 곤살로 이과인의 바이시클 킥이 나폴리의 알렉스 메레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2018년 나폴리를 떠난 후, 처음 다시 방문한 나폴리의 산 파올로 스타디움에서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그는 나폴리는 떠나 유벤투스로 오기 전 첼시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2017-18 시즌 나폴리의 클럽 최고 승점 기록을 세우며 리그 2위를 차지하고 팀을 떠나 첼시로 향했었다.
이후,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를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 해임 후, 젠나로 가투소를 감독으로 선임하였고, 가투소 나폴리는 8회 연속 이탈리아 챔피언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5년 다비드 트레제게 이후 리그에서 8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유벤투스의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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