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의 아이들이 FA컵 재경기에서 잉글랜드 리그2 소속의 슈르즈버리에 1:0으로 승리했다.
- 이 젊은이들은 클롭 감독과 1군 팀들의 휴가 기간에 폭풍을 일으켰다.
- 하지만, 제임스 밀너는 휴가를 떠나지 않고, 리버풀의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안필드에 머물렀다.
- 제임스 밀너는 이들을 응원하며 사기를 북돋았으며 선수들은 격려했다.
두바이, 몰디브, 마이애미..... 리버풀의 1군팀은 겨울 휴가 기간에 따뜻한 햇살이 있는 곳에서 휴가를 즐겼다.
단, 한 선수만을 제외하고는.
한 사람은 제임스 밀너로, 밀너는 FA컵 재경기에 출전하게 된 23세 이하 팀들을 응원, 격려하기 위해 잉글랜드에 머무르기로 결정했고 경기장에서 그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 겨울 휴가에 대한 약속을 했고, 일부의 비판 여론이 있었지만 이 약속을 지키겠다며 다짐하면서 FA컵 슈르즈버리와의 재경기에는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뛰게 하겠다고 이미 발표를 했었다.
이에, 위르겐 클롭 감독도 안 필드에 없었지만 제임스 밀너는 관중석에서 어린 후배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있었다.
제임스 밀너는 경기 전 닐 크리즐리 리버풀 U23팀 감독에게 자신이 선수들에게 조언을 좀 해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감독의 동의를 구한 뒤, 어린 선수들에게 격려와 함께 다양한 조언 등을 통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닐 크리즐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어린 선수들은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후반 14분에 슈르즈버리 우도의 헤딩 슛을 켈러가 막아냈지만 슈르즈버리 웰리의 재차 헤딩에 결국 실점을 했다.
하지만 VAR을 진행했고, 판독 끝에 결국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후반 30분에 슈르즈버리의 로-션 윌리엄스의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의 네코 윌리엄스가 시도한 크로스를 로-션 윌리엄스가 걷어내려 시도하다가 자신의 골문 쪽으로 공을 보내고 말았고, 이는 결국 자책골로 연결되었다.
그리 위협적인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치명적인 실수로 인하여 결국에는 리버풀이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멀리서 경기를 지켜 본 것으로 추측되며, 리버풀의 스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경기를 지켜 보았고 후배 선수들의 승리에 SNS 등으로 경기 시청 인증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는 테블릿으로 경기를 시청했으며, 승리한 후배에게 이모티콘을 활용하여 잘 했다는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골키퍼 아드리안도 그의 노트북으로 경기를 시청했으며, 경기 승리 후 시청 사진과 함께, "We are @LFC!! And we do it on @EmiratesFACup as well!!"라는 코멘트를 달면서 후배들의 승리에 열광했다.
그의 시청 모습이 담긴 사진에는 '역사적인 밤'이라는 자막이 달려있어 눈길을 끌었다.
리버풀의 스타들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5경기를 치르면서 2위와 22점의 엄청난 승점차로 질주한 후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담 랄라나는 마이에미에서 휴식을 취하며 NBA 경기를 관람했으며, 파비뉴는 그의 아내와 함께 몰디브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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